매월 두 번째 일요일에 열리는 암스테르담 밀롱가인 라부르하가 어제 마지막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마지막이라는 뜻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장소가 마지막이라는 뜻이었다. 정확하게는 마지막도 아니고 여름 기간 동안에 건물 유지보수에 들어가기 때문에 여름 석 달 동안 다른 곳에서 밀롱가를 연다고 한다. 하하.. 감성팔이였다. 그래도 내게는 마지막 라부르하가 될 것 같다. 라브루하 어제의 밀롱가 어제의 밀롱가는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해 탱고 페스티벌 때문인지, 아니면 무더운 여름 날씨 때문인지 사람이 평소보다 적었다. 게다가, 온 사람들도 낯선 얼굴들이 많이 있었다. 그래도, 평소에 추던 만큼은 추웠다는 것이 중요하다. 디제이 역시 DJ 들도 다 놀러갔는지, 헤이그 지역 DJ가 호출되어 올라왔다. 음악이 구성이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