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밀롱가에 항상 만나는 라이덴에서 온 땅게라들에게 몇 번을 약속을 했는지 모른다. 라이덴 밀롱가도 가보겠다고. 라이덴에도 몇 개의 탱고 그룹이 있다. 예전에 네덜란드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토요일인지 일요일인지 시내 중심에서 오후에 열리는 밀롱가를 갔었는데, 문밖에서 좀 살피다가 그냥 돌아온 적이 있었다. 그 후 기피했었다. 라꼬밀로나 La Comilona 라꺼밀로나 밀롱가는 매월 두 번째 금요일에 라이덴에서 열리는 밀롱가이다. 리베르 탱고라는 그룹에서 같은 장소에서 매주 목요일에 강습 및 프랙을 하고 있다. 라꼬밀로나는 매주 한번 같이 활동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같이 식사도 춤도 추자는 취지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때문에 밀롱가에 가면 조촐한 다과와 음료가 있고, 먹고 마신 다음 밀롱가 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