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인데, 해 지는 시간이 저녁 9시간이 넘어간다. 여름 시즌의 라칸티나가 좋은 것이 앉아서 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해변에 위치해서 건물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아도 이런 운치가 있어서 찾게 된다. 하지에는 밀롱가가 끝났음에도 해가지는 것을 볼 수 없기도 하다. 어제의 밀롱가 해변의 라칸티나를 방문했다. 요즘 화요일에 시간이 되면 자주 가려고 하는 밀롱가이다. 호스트들도 친분이 있고, 바에서 파는 라트라피스트 맥주도 정말 좋아하기 때문이다. 가끔은 괜찮은 땅게로스들이 오기도 한다. 로테르담 땅게로스 네덜란드의 탱고를 살펴보면 북쪽 밀롱게로스를 선호하는 반면, 남쪽은 누에보 스타일이 보급이 많이 되었는데, 서로 호불호가 갈린다. 남쪽의 대표적인 곳이 로테르담이다. 오래전 까를로스 마우리시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