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onga trip

시드니 밀롱가, 월요일의 패딩톤 Milonga with the star

땅게로1 2022. 9. 25. 00:05

시드니 밀롱가는 선택의 폭이 제법 넓다. 내 기준에 좋은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었다.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밀롱가 하나를 소개해 본다.  시드니 탱고 캘린더를 살펴보면은 매일 어디에선가 춤을 추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월요일에는 강습 빼고 하나가 있다. 패딩톤이라고 표시된 밀롱가이다. 패딩톤 밀롱가라고 하나, 이름은 Milonga with the star로 조금 유치하다.

 

월요일의  패딩톤 Milonga with the star

의외로 가장 마음에 드는 밀롱가였다. 월요일 밀롱가라 부담은 가지만, 그래도 편안한 분위기 장소도 괜찮고, 호스트가 친절했다. 사람들도 좋고, 편해 부담없이 춤을 즐길 수 있었다.

1) 이름

패딩톤 스트릿에 있어서 편의상 패딩톤 밀롱가라고 했다. 사실, 월요일 정기 밀롱가는 여기 하나인 것 같다. 이름은 'milonga with the star"라고 시드니 탱고 캘린더에 표시되는데, 가끔 엉둥하게 표시되기도 한다. 하지만, 패딩톤 주소는 변하지 않는다.  버스를 타고 가면, 큰길 옆에 있어서 찾아가는데 어렵지 않다. 길이 번화가 이긴 한데, 호주의 상점들은 다 일찍 닫기 때문에 밀롱가에 갈 시간이면 둘러볼 곳은 술집 빼고는 별로 없다.

2) 주최자

주최 그룹 Dance tango이다. 아래 페이스북을 통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www.facebook.com/dancetangosydney

3) 주소

Paddington Uniting Church Hall,

395 Oxford Street 

4) 밀롱가 리뷰

주소를 보면 알겠지만, 교회 건물인데, 교회 옆에 딸린 교육관 또는 리셉션 장소인데, 분위가 좋다. 천장이 높고 유리로 되어 있어서 별을 볼 수 있다. 밀롱가 건물 옆에 문으로 문들이 몇개 있는데 여름에 더울 때는 다 열여 두면 환기도 잘 된다. 월요일에 밀롱가를 찾는 사람들은 다 그렇듯 열정이 넘치어 춤추는 데는 문제가 없다. 이 그룹은 한 달에 한 번 Five Dock이라는 호텔 리셉션 장소를 빌려서 토요일에 그랜드 밀롱가를 연다. 토요일일이라 큰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 연말이라 그런지, 큰 장소에 비해 인원이 별로 없었던 기억이 있다.

패딩톤 밀롱가
시드니 패딩톤 밀롱가 MIlonga with the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