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onga trip

네덜란드 헤이그 밀롱가 라 칸티나 La Cantina

땅게로1 2022. 10. 1. 22:10

헤이그에는 즐길만한 밀롱가가 없다는 게 대중의 평이고, 많은 헤이그의 밀롱게로스는 삼삼오오 짝을 지어 암스테르담으로 밀롱가를 다닌다. 그중에 한 곳 즐길만한 곳이 이 라 칸티나다. 이유는 도심에서 벗어난 바닷가에 있어서 편안함이 있다. 밀롱가 라 칸티나는 해변에 있는 일반 레스토랑 라 칸티나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는 밀롱가다.

 

1. 라 칸티나

1) 주소 

Zuiderstrand 1, Slag 12, 2583 ZZ Den Haag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milongalacantina

해변 라 칸티나 레스토랑 입구
해변의 라 칸티나

 

2) 위치

3) 가는 법

- 자전거

주로 헤이그에 사는 사람들은 자전거를 이용한다.

- 버스

헤이그 중앙역에서 바로 해변 입구까지 오는 22번 버스가 있다.  24, 28번 등은 조금 걸어야 한다. 

4) 오픈

- 기간

여름 밀롱가라 매년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만 연다. 

- 시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연다.

 

2. 밀롱가 

1) 분위기

밀롱가는 레스토랑 한켠에 있지만, 부산하지 않다. 여름 낮이 길 때는 많은 손님이 있지만, 그래도 부산하지 않다. 

2) 땅게로스

주로 땅게로스는 헤이그 로컬이 많이 있다. 하지만, 주변 로트르담이나, 레이덴 등에서도 많이 놀러 온다. 재미있는 것은 나름 인터내셔널 하다는 것이다. 헤이그에는 국제기구들이 많이 외국인이 많이 살고 있는 도시라 외국인이 많다. 어느 저녁은 전부 외국인하고만 춤을 춘 날도 있다. 여름휴가 철에는 독일에서도 많이 오는데, 여기 밀롱가가 있는 해변 스헤븐닝헌은 독일에서 많이 오는 휴가 지역이기 때문이다.

라 칸티나 밀롱가 사진 4장
라 칸티나 밀롱가 분위기

3) 입장료

입장료는 7유로인데, 쿠폰 하나 포함이다. 쿠폰은 레스토랑에서 음료를 사 먹을 때 사용할 수 있는 2.5유로짜리 쿠폰이다. 레스토랑에서 네덜란드 대표 맥주 격인 레페 Leffe 생맥주를 마실 수 있다. Leffe Blode는 마셔볼 만하다.

4) 기타

해변에 있는 밀롱가라 밀롱가 바닥이 전문 밀롱가처럼 좋지는 않지만, 한 발자국밖에 나가면 바닷바람을 쐬면서 쉴 수도 있고, 여름에는 긴 낮시간과 일몰을 즐길 수 있다. 밀롱가도 좋지만, 그냥 쉬러 오기도 좋은 장소이다. 

 

라 칸티나에서 보는 석양
어느 저녁 석양 라 칸티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