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onga trip

고베 밀롱가 Kitano milonga~!

땅게로1 2010. 3. 9. 11:22

일본 밀롱가 탐방에 있어서 마지막 밀롱가이다. 고베의 고즈넉한 밀롱가. 방문 시간상으로는 오사카 -> 고베 -> 교토 순으로 고베가 두 번째이나, 여러여러 사정상 고베를 나중에 쓰게 되었다.

 

기타노 밀롱가

고베에는 기타노 밀롱가 Kitano milonga가가 있다. 도쿄의 지인에게 이 동네, 간사이 지역 밀롱가를 물어봤는데, 고베의 기타노 밀롱가를 가봤다고 했다. 작지만, 편안한 밀롱가라는 평을 주었다. 인터넷에서도 kitano moilonga에 대한 정보를 조금 얻을 수 있어서 그대로 찾아가보기로 했다.

 

위치 

https://www.tangoelporteno.com/milonga 에서 나온 안내대로 찾아가면 나름 쉽게 갈 수 있다.

 

아마도 고베를 가게 되면 JR이든 회사철이든 Sanomiya 역으로 갈 것이다. 여행은 여기서 부터 시작이다.

교통편은 잘 모르겠고, 걸어서 가면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역시 구글은 여기서도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 (사실 이곳은 찾아놓은 지도를 잊어버려서 좀 헤매면서 갔다)

 

택시를 타고 갈 일이 있다면, 주변에 외국인 클럽(Foreinger club)에서 내려서 10미터 아래로 내려오면 사거리이고 좌우로 난 일방통행 길이 Ijinkan-dori 이다. 왼쪽으로 20미터 정도 가면 좌측에 탱고 그림이 붙은 건물을 볼수가 있다(아래사진참조). 옆에는 큰 shop이 있다.

Choueke house, Kitano Hotel 등 도 주변에 있다.

 

 

 

 

큰 맘 먹고 들어가보았다. 설렁~~, 도착 시간은 7시 20분경..주인아저씨외에는 아무도 없었고, 음악만 흘러내리고 있었다.

아저씨의 양해를 구하고, 밀롱가를 살펴보고, 서로의 어색한 영어로 이것 저것 물어보았다.

아르헨티노 강사 커플이 있는데 지금은 한달간 아르헨티나에 갔기 때문에 보기 사람이 좀 없을거 같다는 등...

8시가 넘어서 사람들이 올 껀데 좀 놀다가라는 둥..

 

 

이날은 토요일로 오사카 밀롱가에 가기로 했고, 숙소가 오사카라 늦게 다니기에 부담이 되어 그냥 구경만 하기로 했다.

(그날 저녁 오사카에 비 많이오고, 밀롱가는 다른 곳 행사로 텅비었다..ㅡㅡ;;)

아저씨 담에 올께요..`~ㅋ

지인에게 들은데로 작고 편안한 분위기(small & cozy) 였다. 다음에 꼭 들려 보고 싶은....

 

 

 

 

 

 

        

 

 

 

 

p.s.)역시 주말에만 놀기 좋은 듯... 주중내내 춤추며 놀 수 있는 곳은 서울이나 뉴욕 정도일까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