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밀롱가는 서울의 밀롱가만큼이나 다이내믹하다. 다양한 분위기의 밀롱가와 밀롱게로스를 만날 수 있다. 이 중에서 특색 있는 런던 밀롱가 4곳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나의 최애는 네그라차였고, 에트니아가 두 번째, 탱고 테라가 그 뒤를 잇는다. 탱고 가든은 낮밀롱가로서의 즐거움을 준다. 런던 밀롱가네그라차 (Negracha London)네그라차는 나의 최애 금요일 밀롱가다. 원래는 런던의 중심지인 홀본(Holborn) 역 근처의 켄싱턴 대학교의 시설을 이용해서 밀롱가를 운영했었다. 1층은 전통 탱고 위주로 운영을 하고 지하는 얼터너티브로 운영을 했는데, 가끔 아마추어 연주가들의 재미있는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지금은 이 건물을 사용할 수 없어서 패링돈 (Farringdon) 지역으로 이사를 갔다.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