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는 말 그대로 미국에서 유행한 커피이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굉장히 낯선 스타일의 커피이다. 10년 전만 해도 유럽에서 아메리카노라고 주문을 하면 못 알아듣는 사람이 많이 있었다. 그 나라에 가면 그 나라 문화를 따라야 하는데, 한국에서 아메리카노를 입에 달고 다니다 보니 생긴 문제였다. 지금은 스타벅스가 유럽에서도 자리 잡았고, 아메리카노도 흔한 커피 메뉴가 되었다. 하지만, 다 같은 아메리카노는 아니다. 영국에서 아메리카노밀크 아메리카노영국에서도 아메리카노가 많이 대중화되었다. 스타벅스도 많이 있고, 카페 네로 Cafe Nero나 코스타 카페 Costa cafe, 프렛타망거 Pret a Manger와 같은 로컬 브랜드에서도 아메리카노를 취급하고 있다. 그만큼 흔한 메뉴가 되었는데, 맛은 역시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