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는 여름이면 낮시간이 정말 길어져, 야외 활동이 많이 늘어나는데 탱고도 마찬가지다. 라이덴에서 열리는 워터릴리 밀롱가도 그 중하나이다. 야외 밀롱가 워터릴리가 방문기를 써 본다. 워터릴리 야외 밀롱가 워터릴리 de waterlelie는 우리나라 말로는 수련인데, 연못 옆에 있는 정자 비슷한 구조물에서 밀롱가가 열리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인 거 같다. 장소 밀롱가가 열리는 장소는 라이덴 중앙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공원에서 열린다. 15분 걸어가야 하는 것 때문에 가기 가기가 불편하다는 생각들 수 있다. 나도 그 때문에 한 번도 온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헤이그 친구의 차를 얻어 타고 가게 되었다. 기차를 타면 30~40분 걸려서 가야 하는데, 차를 타고 오니 20분이 안 걸린 것 같다.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