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onga Trip

목요일 수에뇨 둘쎄 밀롱가 방문기

땅게로1 2025. 3. 30. 22:14

수에뇨 둘세 Sueño Dulce 달콤한 밀롱가는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라벤따나 밀롱가에서 열린다. 라벤따나 밀롱가는 탱고 피플 주인장이 같이 운영을 하기 때문에 탱고 피플 동호회의 느낌이 많이 나는 밀롱가이다. 

수에뇨 둘쎄 밀롱가

목요일과 일요일 중에 목요일 밀롱가를 찾아보았다. 평일인 만큼 많은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이 밀롱가를 찾는 땅게로스는 있어 보였다. 

밀롱가 분위기

까베세오 

밀롱가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까베세오 하기에 어렵지 않았다. 더욱이 조명이 밝은 것도 까베세오 하는 것을 도와주었다. 하지만, 땅게라들이 라벤따나 카페에 몰려들어가 있는 경우는 까베세오 하기는 어렵다. 구역이 분리되어 있고, 한쪽면에서는 아예 안을 볼 수 없다. 친한 땡게로스들은 거기서 짝짓고 나오는데, 뭐랄까 좀 불공평해 보였다.

춤 난이도

이 밀롱가를 찾는 사람들은 같은 동호회 사람이 많지 않을까 생각되었는데, 그 이유는 다들 춤을 호쾌하게 춘다. 다양한 동작도 거침없이 잘 한다. 론다는 돌아가는데, 사람이 많을 때 론다 두 개 돌리기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레벨을 굳이 나누자면, 중급정도 될 것 같은데, 같은 동회회 사람 아니고 그런 리드를 주고받을 수 있을지는 다른 문제인 거 같다.

다이내믹한 동작을 좋아하는 땅게로스가 가서 이것저것 시도해 보면서 추기에는 좋은 밀롱가였다. 

밀롱가 시간

평일 목둘쎄 밀롱가는 저녁 8시에 시작을 한다. 7시반이 8시는 별반 차이가 없기는 하지만, 밀롱가와 역 사이에 거리가 있어서 일찍 나오는 것도 고려를 해야 한다. 밀롱가 시간을 앞뒤로 줄이면, 한 딴다는 손해를 본다. 열심히 춰서 기본 딴 다수를 맞추면 되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수에뇨 둘쎄 밀롱가 춤추는 커플
목요일 수에뇨 둘쎄 분위기

 

 

목둘쎄 방문기를 마치며

예나 지금이나, 목요일은 밀롱가에 사람이 없는 요일이다. 요즘은 탱고 인구가 많이 늘어서 그나마 사람이 든다. 하지만, 멀지 않은 곳 안단테의 목요일 밀롱가 까베세오와 비교를 하면 이 수에뇨 둘쎄 밀롱가에서는 강점을 찾을 수 없다. 나의 경우 같은 요일 같은 시간대를 두고 고민을 하면 어디로 갈 것인지 금세 결정이 된다. 충을 추지 않더라도 와인 한잔, 스낵 한 조각 더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심지어 시작시간도 빠르고, 역도 더 가깝다.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밀롱가가 더 많아지면 나는 감사할 뿐이다. 

 

홍대 라벤따나 밀롱가 소개

 

홍대 라벤따나 밀롱가 소개

홍대 라벤따나 밀롱가는 홍대 입구역과 합정역 중간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지상 2층에 위치하고 있는 특색 있는 밀롱가이다. 대표 밀롱가로는 수에뇨 둘세나 탱고 파이어 밀롱가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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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밀롱가 정보 업데이트

 

홍대 밀롱가 정보 업데이트

홍대 밀롱가 정보를 업데이트를 한다. 홍대 밀롱가는 오나다를 필두로 다수의 밀롱가가 몰려있다. 홍대는 예전 살사 댄스의 성지에서 탱고를 포함한 라틴 댄스의 성지가 되었다. 홍대 밀롱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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